3라운드 46호와 56호의 대결 결과에 대한 논란이 끝나지 않고 있다. 답을 미리 정해 놓았거나 심사 위원들의 속마음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는 게 문제다. 예능프로 최고의 시청률을 보일 정도로 국민의 관심이 뜨겁고, 국민이 빤히 보고 있는데 국민을 기만하다니, 심사 위원들의 자질이 가소롭다. 내가 보았을 때, 윤종신도 윤종신이지만 규현 심사 위원의 태도가 제일 문제였던 거 같다. 56호가 노래를 시작하기 전에 코쿤과 윤종신 심사 위원이 56호가 노래를 잘한다, 고 멘트를 하니 규현 심사 위원은 (56호가) 노래를 잘하면, 하고 말끝을 흐리며 걱정스러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러자 자막에, 잘해도 걱정, 이라는 문구가 떴다. 가수들이 노래를 잘하면 응원을 해야 하는 거 아닌가, 그런데 56호가 노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