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2

싱어게인 3, 판정 논란(46호 : 56호) 제작진 문제? 심사위원 문제? 시끄러워요. 윤종신, 이 정도 뿐이 안 되나요 ?

싱어게인 3 3라운드 46호와 56호의 대결에서 4;4 동률이 나온 것에 이의가 있다. 심사위원들에게 잘못이 있다기보다 사전 각본이 빗나간 것이 화근이었다. 제작진 측에서는 프로그램의 긴장을 극대화하기 위해 46와 56호가 팽팽한 대결을 펼쳐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런데 3라운드 46호와 56호의 대결은 56호의 압도적 우위였다. 46호는 규현 심사위원의 지적대로 1, 2라운드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노래를 했다. 반면 56호는 거의 완벽한 무대, 흠을 잡을 곳이 없을 정도의 완벽한 무대였다. 일방적인 56호의 우위를 주자니 긴장감이 떨어지고, 이제 막 피어나는 18살의 원석 46호의 기를 꺾을 것이기 때문에, 여기서 심사위원들의 고민 흔적이 역력했다. 56호의 노래가 끝나자, 규현 심사위원은 56호가 ..

일상 생각 2023.12.09

싱어게인 3 임재범 심사위원을 칭찬합니다.

유명 인사가 공개 석상에서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임재범 심사 위원은 그렇지 않았다. 언론 뉴스나 소문에 의하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술가 특유의 괴팍한 성격으로 소문난 임재범 가수가 심사 과정에서 있었던 자신의 잘못 판단을 자연스럽게 시인하는 모습에서 후배 가수를 사랑하는 마음이 진하게 다가왔다. 자신의 한 마디로 인해 후배 가수의 장점이 자칫 사그라들 것을 걱정한 발 빠른 조치로 해석된다. 심사 위원단에서 맏형으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거 같아서 참, 훈훈한 마음이 든다. 내용은 이렇다. 고교 3학년(18세) 68호 가수의 1라운 노래에서 ‘음을 자꾸 떨어뜨리는 나쁜 습관이 있는 거 같다. 고쳤으면 좋겠다’라고 심사평을 했다. 그런데 2차 66호와 함께 부른 노래에서는 ‘6..

일상 생각 2023.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