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3 3라운드 46호와 56호의 대결에서 4;4 동률이 나온 것에 이의가 있다. 심사위원들에게 잘못이 있다기보다 사전 각본이 빗나간 것이 화근이었다. 제작진 측에서는 프로그램의 긴장을 극대화하기 위해 46와 56호가 팽팽한 대결을 펼쳐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런데 3라운드 46호와 56호의 대결은 56호의 압도적 우위였다. 46호는 규현 심사위원의 지적대로 1, 2라운드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노래를 했다. 반면 56호는 거의 완벽한 무대, 흠을 잡을 곳이 없을 정도의 완벽한 무대였다. 일방적인 56호의 우위를 주자니 긴장감이 떨어지고, 이제 막 피어나는 18살의 원석 46호의 기를 꺾을 것이기 때문에, 여기서 심사위원들의 고민 흔적이 역력했다. 56호의 노래가 끝나자, 규현 심사위원은 56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