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각

한동훈 사퇴하라? 대통령실의 가당치 않은 코미디?

악나라 수호자 2024. 1. 22. 01:26

대통령실장이 그렇게 말했다면 정말 웃긴 개수작이다. 나는 대통령실장이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말했다면 윤석열 정부의 멸망을 자초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공천 탈락을 걱정한 일부 친윤들의 반란이라고 생각하지만, 윤 대통령의 생각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윤 대통령이 그렇게 생각했다면 윤석열 정부의 멸망이 다가왔음을 알리는 신호탄일 것이다.

 

윤 대통령 간판으로 선거를 치른다? 이건 무조건 패배하는 구조다. 나는 중도 보수주의자다. 윤 대통령을 찍었지만, 집권 후의 점수는 지금 지지율 그 정도다. 인사를 하는 걸 보면 안다. 인사풀이 너무 좁다. 많은 인재가 있을 텐데 이명박 집권 때의 인사를 그대로 쓰는 걸 보고 실망했다. 나는 사실 검사 윤석열, 검찰총장 윤석열에 열광했지만, 대통령 윤석열에게는 대단히 실망했다. 한동훈을 대통령 만들기 위한 전 단계 수준으로 윤석열을 평가한다. 기댈 곳은 한동훈 뿐이다.

 

친윤들이 반발하면 모두 제거해야 한다. 해당 행위 처분으로 공천 부적격 판단해야 한다. 한동훈은 끝까지 한동훈 스타일로 가야 한다. 비대위원장을 제거해야 할 당규는 없다고 한다. 의원들이 총회를 열어 다수로 한동훈 사퇴 결의를 한다 해도 물러나면 안 된다. 지금 국민의 힘은 한동훈을 필두로 개혁세력과 반개혁 세력의 대결이 치러지고 있다. 국민의 힘 구시대 세력들을 이번 기회에 제거해야 할 명분이 생길 수 있다.

 

류동학 인문 명리학자에 의하면 한동훈에게 약간의 도전이 있다고 했다. 국민의 힘 내부 일부 세력이 반란을 일으키지만, 한동훈은 이를 쉽게 제압하는 운세라고 했다. 류동학 원장의 사주 풀이가 이렇게 정확할 수 있을까 신기하다. 국민의 힘 현 상황을 정확히 예측했다. 윤석열의 길이 있고, 한동훈의 길이 있다.

 

그동안 한동훈의 실수는 거의 없었다. 그런데 공천 관련, 계양과 마포에서 원희룡과 김경률 공천 언급은 실수한 게 맞다. 공정성 시비에 휘말렸으니까. 한동훈의 의도적 실수라면 인정하겠는데, 그렇지 않다면 분명한 실수다. 머리 좋은 한동훈이 왜? 이런 실수를 했을까, 의아스럽다. 두 사람을 띄우기 위한 전략적 실수라면 인정되는데, 그렇지 않다면 분명한 실수다.

 

그리고 김건희 리스크 언급도 실수한 부분이 있다. 김건희 이슈가 모든 걸 빨아들였다. 한동훈과 국민의 힘 새로운 공약이 부상해야 하는데, 김건희 관련 언급으로 김건희가 모든 걸 집어삼켰다. 이 건이 더 언급되어서는 안 된다. 한동훈과 국민의 힘의 개혁적인 공약이 부상되어야 한다. 김경률도 다 좋은데, 말이 너무 많은 게 흠이다. 한동훈처럼 짧고 굵게 한마디 던지고 말면 될 것인데, 불필요하게 길게 언급해서, 하물며 마리 어쩌구 저쩌구 프랑스 왕빈가 누구를 언급해서 가벼운 처신을 보였다. 김경률에게 주의가 필요하다. 김경률도 자기가 모범 답안인 것처럼 자신을 과신해서는 안 된다. 김경률이 모든 문제의 원인이었다. 김경률의 생각이 잘못된 건 아니다. 표현 방식에 문제가 있었다.

 

김건희가 명품 가방을 받은 건 명백한 잘못이다. 윤 대통령이든 한동훈이든 밥값도 자기가 계산하는 철저함을 보이는데 대통령 부인이 분별력 없이 명품 가방이나 받고 있으니 얼마나 처신을 잘못했겠는가? 몰카라도 철저히 자기 관리가 필요했다. 하여튼 김건희 여사 때문에 윤 대통령과 보수 우파 국민의 걱정이 태산 같다. 검찰총장 시설부터 지금까지 시작과 끝이 김건희 여사이니 답답할 뿐이다. 그렇게 분별력과 식별력이 없는지 의아하다. 김건희 여사는 사람들에게 쉽게 보이는 스타일이라서 계속 이용을 당하고 있다. 사람의 성격은 바꿀 수 없으니 대통령 퇴임 시까지 김건희 여사를 관리할 부속실이 필요한 거다.

 

한동훈 위원장은 끝까지 가야 한다. 물러서면 국가와 국민이 손해다. 국민의 힘의 반란 세력을 잡고 개혁해야 한다. 국민의 힘 의원들은 기껏해야 임기 3개월도 안 남았다. 이들을 제압하고 새로운 미래 세대의 국회의원으로 국회를 채워야 한다.

 

한동훈 위원장님! 물러나면 안 됩니다. 물러나면 기득권 세력에게 무릎을 꿇는 것이고 국회의 개혁은 요원합니다. 필요하다면, 윤 대통령에게 맞서야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최후의 수단이 되어야 합니다. 과거 인사들에게 의존하는 윤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로 보아 진정한 개혁은 어렵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이 진정한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